
유성60FC 조인학이 두 차례 역전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조 선수는 17일 대전 중구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구연합과의 경기(제 6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기 60대 리그)에 나서 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유성FC는 동구연합에게 3대 2로 승리했다.

이날 날씨는 매우 무더웠지만,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진행했다.
공방전 속에서 전반 8분 동구연합 최윤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뒷공간으로 시도한 롱패스가 그대로 연결되면서 크로스 기회가 찾아왔다. 패스를 받은 진중영은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 재빠르게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려줬고, 최윤환이 곧바로 슛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성60FC도 전반 11분 유성도가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팽팽한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유성FC는 유성도가 곧바로 슛을 시도한 뒤 상대 골키퍼의 두 차례 선방이 있었지만, 리바운드된 볼을 잡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유성60FC는 유성도의 크로스와 조인학의 전력질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역습 기회를 잡은 유성60FC는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공을 전개했고, 조인학이 크로스를 받기 위해 하프라인에서부터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이어 왼쪽 측면에서 유성도가 전력질주 하는 조인학를 보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올려줬고, 조인학은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유성60FC는 후반 시작 후 승기를 확실히 가져오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조인학은 후반 3분과 4분에 각각 박스 안과 밖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맞추면서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동구연합은 두 차례의 위기를 넘기고 후반 11분 이재황이 공격 기회를 살리면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천천히 공격을 전개하던 동구연합은 박스 안에 있던 이재황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재황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지면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러나 곧바로 1분 뒤, 유성60FC 조인학은 또 다시 역전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중 박스 밖에서 패스를 받은 조인학이 지체없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해 펠레 스코어를 만들었다.
유성60FC는 역전 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골 차이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조인학은 "60대 생활 체육인들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회를 만들어준 대전축구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영광스럽게 오늘 많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며 겸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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