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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축구동호회 리그]60FC 오익환·최장일, '문전 앞 찬스' 놓치지 않았다
2021-07-14 10:04:30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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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기 60대 리그 4라운드서 OB축구회에 3대 0승
60FC, 고태환의 자책골로 선제골 기록
오익환·최장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1골씩 기록
오익환 "단단한 팀워크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60FC 오익환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김진성 대학생기자

60FC 오익환과 최장일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2골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10일 대전 중구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OB축구회와의 4라운드 경기(제 6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기 60대 리그)에 출전해 뛰어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각각 1득점씩 기록하며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60FC는 경기 초반부터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고, 빠른 수비 전환으로 맞섰다.

반면, OB축구회는 지역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상대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공격을 전개하던 60FC는 전반 15분 오익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패널티 박스 밖에서 최장일이 올려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시켰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곧바로 OB축구회 안석구가 역습으로 좋은 기회를 맞았다.

문전 앞에서 측면 크로스를 받은 안석구는 트래핑 후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이태호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0분 동안 서로 공격을 주고받던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최장일(4번)은 이날 쐐기골을 기록했다. 김진성 대학생기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60FC가 OB축구회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간 땅볼이 OB축구회 수비수 고태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60FC가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하던 경기는 후반 26분 오익환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두 골 차로 벌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올라온 얼리 크로스를 문전 앞에 있던 오익환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대 우측 하단으로 꽂아 넣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60FC는 최장일이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전 앞에서 크로스를 받은 최장일은 곧장 슛을 시도했고, 이 슛이 골대 우측 하단에 그대로 꽂히며 스코어 3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오익환 선수는 "무더운 날씨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단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동호회 리그인 만큼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팀원 간에 단합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startjoy@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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