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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FA컵의 이변…모두에 우승길 열렸다
2019-04-19 13:16:12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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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은 ‘축구공이 둥글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프로축구를 호령하는 강호들이 32강전부터 하부리그의 반란에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쏟아진 덕분이다.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려도 이상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국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은 지난 17일 전국 각지에서 32강전을 마쳤다. 32강전부터 참가한 1부리그(K리그1) 프로팀들은 이날 하부리그의 겁 없는 패기에 쓴 맛을 봤다. K리그 12개 팀에서 살아남은 팀은 상주 상무와 대구FC, 경남FC, 수원 삼성,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등 절반에 그쳤을 정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앞선다는 프로팀들이 하부리그에 고전한 것은 FA컵에 전력을 기울이기 힘든 환경 탓이다.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빼곡한 일정에 시달리고 있는 프로팀들은 아무래도 FA컵 초반엔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안배가 필요하다. 문제는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은 실전 감각 문제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실업축구(3부)나 K3리그(4부) 팀들은 프로에 실력을 입증할 기회이기에 투지와 정신력으로 무장해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한꺼번에 나왔다는 진단이다. 특히 실업축구 대전 코레일은 올해 K리그1 유일한 무패팀이자 선두인 울산 현대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K리그2(2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청주FC도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해 강팀들의 경계 대상이 됐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우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15일 16강전으로 재개되는 FA컵 이변이 어디까지 번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역대 FA컵에선 3년 전 해체된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2005년 결승에 오른 것이 아마추어 축구의 최고 성적이었다. 16강에서 강원FC와 만나는 K3리그의 이은노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라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면 된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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