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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축구동호회 리그]60FC상비군 박찬윤, '박스 안 침투' 동점골… 역전 견인
2021-07-14 10:30:37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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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기 60대 리그 4라운드서 동구연합에 2대 1승
강대근 크로스 받은 박찬윤, 박스 안 침투로 동점골 기록
상대 수비 태클로 PK유도, 키커 신남근 역전골 기록
김형주 감독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

60FC상비군이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김진성 대학생기자
60FC상비군 박찬윤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 선수는 10일 대전 중구 한밭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구연합과의 경기(제 6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기 60대 리그)에 나서 뛰어난 침투 능력을 선보이며 동점골을 기록해 팀의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서로 측면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동구연합 골키퍼 신한욱은 전반 동안 60FC상비군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동구연합은 문전을 향한 측면 크로스로 골키퍼의 선방 미스를 유도했고, 송재원이 탁월한 위치선정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동구연합 송재원 선수는 이날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진성 대학생기자

60FC상비군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킥오프를 시작으로 우측 측면까지 공을 연결시킨 60FC상비군은 강대근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박찬윤을 보고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박찬윤이 발을 가져다 대며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동구연합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후반 7분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던 동구연합은 패널티 박스 밖에 대기 중이던 진중영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진 선수는 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간 뒤 강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이 슛은 골포스트에 맞으면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임기수(8번) 선수와 진중영(29) 선수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김진성 대학생기자

위기를 넘긴 60FC상비군은 페널티킥을 얻어내 역전에 성공했다.

문전 앞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중 상대 수비수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신남근이 키커로 나서 골대 우측상단을 향해 공을 밀어 넣으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역전시킨 60FC상비군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오프사이드 전술과 지역 방어를 활용하며 지키기에 돌입했다.

이에 맞서 동구연합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면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 이선우 60FC상비군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동호회 리그를 만들어준 각 시·도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동호회 리그를 더욱 활성화 시켜 후반기에도 리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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