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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내셔널선수권] 경주한수원-대전코레일,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2018-06-11 13:33:41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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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장영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대전코레일이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놓고 다툰다.

경주한수원과 대전코레일은 12일 오후 4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한화생명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내셔널선수권에서 나란히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경주한수원은 2008, 2014년에 대전코레일은 2013, 2015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울산현대미포조선(해체)이 보유한 3회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내셔널선수권 최다 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공교롭게도 경주한수원과 대전코레일은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2승 1패(승점 6·골득실 +3)의 경주한수원이 B조 1위, 2승 1패(승점 6·골득실 +2)의 대전코레일이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3일 양구종합운동장 B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는 대전코레일이 1-0으로 웃었다. 9일 열린 4강에서 경주한수원은 A조 2위 김해시청을 2-0으로 완파했다. 후반 7분과 20분 장백규가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4년 만의 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맞대결 상대이자 현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벌 김해시청을 무너뜨리며 대회 우승까지 한 계단만을 남겨두었다. 대전코레일 역시 A조 1위 천안시청을 2-1로 꺾었다. 김진수의 원맨쇼가 빛났다. 김진수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1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42분 안재훈에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결국 대전코레일이 3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두 팀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3전 4기 끝에 마침내 통합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대전코레일 역시 2015년과 2012년 두 차례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4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주한수원과 대전코레일의 결승전은 네이버와 ST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12일 내셔널선수권 결승에서 맞붙는 경주한수원과 대전코레일. 사진 = 김유림]

글=장영우(내셔널리그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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