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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베트남전 결승골’ 황인범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한 계기”
2017-07-28 10:53:36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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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의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018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이끈 황인범(21, 대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3차전에서 1-1로 맞선 전반 41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원활한 볼 배급을 통해 대표팀의 공격 활로를 열었고, 중요한 순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황인범은 대회를 마친 소감을 묻자 “마카오에 대승을 거둔 후 동티모르와 비겨 심리적 부담이 있었다. 베트남전을 준비하면서는 전술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신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선수들 모두가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16 대표팀과 U-19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연령별 대표팀에 왔는데 그동안 대표팀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회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베트남과의 마지막 경기를 회상하며 “베트남은 조직적으로 맞춘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대신 부족한 점을 소통과 신뢰로 메워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골을 넣은 콩 프엉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안 되는 영어로 콩 프엉에게 어느 팀이냐고 물었더니 올해는 베트남에 있지만 작년에는 일본에서 뛰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굿 플레이어’라고 했더니 멋쩍은 웃음을 짓더라”며 웃어보였다.

황인범은 이번 대회에서 부주장을 맡아 주장 두현석을 도우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프로 선수로서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명단을 처음 봤을 때 내가 프로 경험이 가장 많았다. 감독님도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경험 면에서 나의 역할을 기대했을 것이다. 팀에 친한 선수가 없어 낯설기도 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먼저 살갑게 다가와 편했다. 훈련장에서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다.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황인범은 “내년 본선에는 누가 올지 모르고, 나 역시 다시 온다는 보장도 없다. 새로 소집되는 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소속팀의 활약이 중요하다. 대전에서 계속 경기에 출전하면서 공격포인트 등 좋은 모습 보이면 나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인천공항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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