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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신태용과 아이들이 외칩니다 ‘응답하라 1983’
2017-05-12 09:23:52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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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20일 개막 ‘8강 넘어 4강으로’
같은 조에 아르헨·잉글랜드 ‘산 넘어 산’ / U-20 전적은 한국이 앞서 16강행 자신
1983년 멕시코대회 4강 신화 재현 도전 / 기니와의 개막전…첫 단추부터 잘 꿰야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서귀포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20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2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붉은 악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당히 4강에 올랐던 한국은 34년 만에 안방에서 신화의 재현을 노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과 21명의 어린 태극전사들은 또 15년 전 한·일월드컵 때 전 세계로 울려 퍼진 ‘대∼한민국’의 뜨거운 함성을 되살릴 것을 다짐하고 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의 준비상황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현실적 목표는 8강, 이상적 목표는 4강이다! 

신태용(47) 감독이 지휘하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4강 신화의 재현에 도전한다. 1차 목표는 8강으로 잡았지만, 개최국답게 내친김에 4강까지 넘보고 있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역대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을 거둔 이후 8강 2회(2009년 이집트·2013년 터키), 16강 2회(2003년 UAE·2011년 콜롬비아)의 성과를 냈다. 개최국 한국이 기니와 맞붙는 개막전은 20일 전주에서 열리고, 3·4위전과 결승전은 6월 11일 수원에서 펼쳐지는 등 23일간 국내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가 벌어진다. 
 

 



● 험난한 조 편성, 그러나 16강행은 어렵지 않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남미예선 4위), 잉글랜드(유럽예선 3위), 기니(아프리카예선 3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전통의 축구강국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물론이고, 개막전 상대인 기니 역시 ‘아프리카의 복병’으로 꼽히는 팀이라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는 하나도 없다.

U-20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국(6회)인 아르헨티나는 2월 끝난 남미예선 결승 라운드에서 2승1무2패, 4위로 본선에 턱걸이했으나 우리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1993년 호주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긴 하나, 강한 힘과 체력을 앞세운 특유의 플레이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비관만 할 필요는 없다. U-20 레벨에서 아르헨티나와는 과거 7차례 맞붙어 3승3무1패로 앞섰고, 잉글랜드에도 2승1무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2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경험은 우리 대표팀에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기대대로 기니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다면 순조로운 흐름 속에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23일 만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을 잘 넘기고, 26일 수원에서 맞붙을 잉글랜드를 잘 요리한다면 너끈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각조 1·2위는 물론 조별리그 6개조 3위 중 4개국도 16강에 오르는 만큼 여유는 충분하다.
 

 



● ‘신태용과 아이들’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A대표팀 수석코치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 사령탑도 지낸 신태용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분위기에 많이 좌우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큰 형님 같은 편안한’ 스타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선수들의 눈높이를 맞춰 팀 분위기를 밝게 조성하고 있다.

신 감독은 또 2개 이상의 포지션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위주로 최종 엔트리 21명을 선발했다. 대부분의 국가대항전에서 최종 엔트리는 23명이지만, U-20 월드컵은 21명만 뽑도록 규정하고 있어 멀티 플레이어의 비중을 높였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공격 콤비 백승호-이승우는 윙포워드뿐 아니라 공격 2선의 중앙 등 중원의 거의 모든 지역을 맡을 수 있고,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한찬희(전남 드래곤즈)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등도 언제든 공격적으로 변신할 수 있다. 수비수들도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 감독의 ‘신바람 리더십’과 어린 태극전사들의 다재다능함에 더해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다. 8강을 넘어 4강을 향해 질주하는 ‘신태용과 아이들’이 만들어낼 또 한 번의 신화가 곧 시작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http://sports.donga.com/3/all/20170511/84323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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