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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대전코레일 김승희 감독 "수원과 FA컵 결승 원해…큰 이변 위해 겸손하게 준비"[인터뷰]
2019-10-04 08:35:29
대전축구협회 <>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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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프로팀을 연파하면서 FA컵 이변의 중심에 선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이 결국 결승무대까지 올라왔다. 다음달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FA컵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장식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코레일은 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전후반 1-1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에서도 한골씩을 주고 받은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승부차기에서 대전코레일이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전코레일 김승희 감독은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경기장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득점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고심이 컸다. 경기를 하면서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다. 왠지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었다. 감독이 바라는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전코레일은 ‘프로팀 킬러’라는 별칭을 붙을정도로 K리그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32강에서는 시즌 개막 후 무패를 달리던 울산을 격파했고, 16강전에서는 서울 이랜드를 꺾었다. 8강전에서는 강원, 4강에서는 상주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돌풍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프로팀에 강한 비결을 경험에서 찾았다. 그는 “과거에는 프로팀과의 대결에서 경기력의 차이가 컸다. 이제는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기량을 펼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하부리그 팀들은 경험 있고 노련한 선수들이 많다. 단판 경기에서 중요한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코레일은 올시즌 3마리 토끼를 쫒고 있다.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리그에서는 3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리고 당장 4일부터는 전국체전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김 감독은 “FA컵 경기로 인해 리그에서 손해를 좀 봤다. 그래도 FA컵이 ‘3마리 토끼’ 가운데 가장 큰 토끼다”라면서 “모든 경기는 최선을 다해야한다. 어떻게 결말이 날지 아무도 모른다.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의 디비전시스템 확립으로 인해 대전코레일이 그동안 몸담았던 내셔널리그는 내년시즌부터 운영이 불투명하다.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두번째로 FA컵 결승에 오른 대전코레일은 리그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해피엔딩을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4강 미디어데이때 결승에서 수원과 붙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남은 경기다. 우리가 이겨서 큰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겸손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dokun@sportsseoul.com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827714#csidx8c94d3c19428cb5af083e0302a407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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